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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리포트 Issue 06] 2014년 도메인 ... 이전호 다음호  바로가기

Issue 06 March 2014

가비아 리포트

가비아 리포트는 매달 한 가지 IT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알려드립니다. 다양한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어 가비아 고객의 비즈니스 운용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2014년 도메인 시장 확장, 커지는 파이

막강한 신-구 도메인 판세 예측

도메인 시장 판도를 바꾸는 New gTLDs

올해 도메인 시장의 화두는 단연코 New gTLD(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다. New gTLD는 각각의 업종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천여 개가 넘는 방대한 양으로 시장을 달구고 있다.
사용자를 가장 유혹하는 부분은 문자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과 비즈니스 브랜딩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점이다. 기존에 원하는 문자가 선점되어 도메인을 등록하기 어려웠던 사용자의 숨통을 트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닷컴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도메인 판도가 쉽게 깨어지지 않을 거란 예상 하에 New gTLD에 대한 관심이 투기 목적으로 과열된 부분이 없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관련 업계는 New gTLD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com .net 등 인기 도메인 강세 지속

독일 도메인 거래회사 sedo가 2013년 한 해 동안 자사에서 거래된 도메인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닷컴(.com)이 53%로 1위를 차지했다. 독일에서 독일을 나타내는 ccTLD(국가코드최상위도메인)인 .de가 많이 거래되면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닷넷(.net)이 3위를 차지했다. 일반최상위도메인인 gTLD만을 고려했을 때 닷컴과 닷넷이 60% 가량 점유한 것이다.

닷컴과 닷넷 도메인을 관리하는 레지스트리인 베리사인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닷컴이 1억 천2백만 개, 닷넷이 1,520만 개 등록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도메인 시장이 열린 올해, 닷컴과 닷넷 도메인 점유율에는 큰 변동이 없을 거라는 의견도 나온다. 닷컴이 갖는 도메인 대표성과 익숙한 사용성은 쉽게 전복되지 못할 강점이기 때문이다.

Top TLDs Sold
Domain Name Base at 127.2 Million Names, Up 5.0% Y/Y

목적에 맞는 도메인 선택 필요

New gTLD는 사용자의 도메인 선택권뿐만 아니라 도메인 시장 규모 전체를 넓히고 있다. 이전에 도메인을 등록한 적이 있어도 더 나은 문자열 확보를 위해 신규 도메인으로 이동하거나 추가로 등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닷컴과 닷넷 등 점유율이 높은 강세를 이어온 대표적인 도메인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높은 가치가 매겨진 기존 도메인들은 연장률이 높다는 점도 든든한 지지 기반이다.

따라서 도메인 등록에 앞서 목적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 주소로 활용해 퍼스널 또는 비즈니스 브랜딩을 도모하려 한다면 New gTLD가 더 적합할 것이다. 등록 가능한 New gTLD 종류가 차례로 오픈되기 때문에, 개인이나 비즈니스 성격을 대표할만한 도메인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 기존 도메인을 고려하는 것이 방법이다.

도메인 시장이란 파이는 계속 커지고 있다. 문자를 조합한 도메인 활용 가능성이 넓어졌다는 점과 실제로 얼마나 많은 창의적인 활용 사례가 등장할지가 올해 판도를 좌지우지할 키가 될 것이다.

New gTLD, 기존 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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